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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외국인선수 물색 여의치 않아"

입력 | 2016-01-0214:53   수정 |2016-01-02 20:19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를 앞두고 새 외국인 선수 물색 경과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여전히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와 2015-2016시즌을 함께 시작한 외국인 선수 군다스 셀리탄스는 작년 11월 19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착지하다가 오른쪽 내전근이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21일 부상 부위를 또 다친 군다스는 결국 팀을 떠났다.

김 감독은 ″리그가 진행 중이라 이적·임대를 해야 해서 여의치 않다″고 설명했다.

팀이 8연패에 빠진 상황이어서 돌파구가 절실하다.

이날 2016년 첫 경기를 치르는 김 감독은 ″새해 첫 경기이고, 연패가 길어지고 있기도 해서 이번 경기를 꼭 잡아야 한다는 동기부여는 충분하다″며 ″그런 의지가 경기장에서 나오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전력을 메워줄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