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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전 전주 KCC 감독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전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4일 ″다음 달 초부터 2019년 2월 말까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전임 감독에 허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허 감독은 현역 시절 부산 기아, 원주 TG삼보 등에서 활약하며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다.
이후 KCC 감독으로 활약했고 2009년과 2011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다.
허 감독은 9월 제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대회와 내년 8월 FIBA 아시아컵 등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할 예정이다.
농구협회는 또 18세 이하(U-18) 국가대표팀 감독에는 홍익대 사대부고의 이무진 코치를 선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