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미디어뉴스국
몽골·몰도바 등 7개국은 첫 인사…한국 최다 5명 출전
네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온두라스, 아이티 등 4개국이 와일드카드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 출전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24일 ″총 63개국에서 12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함께할 남녀 2명씩, 총 4명의 와일드카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자는 68㎏급 다비드 부이(중앙아프리카공화국)와 80㎏급 미겔 아드리안 페르레라 로드리게스(온두라스), 여자는 67㎏급 아냐 루이스세인트(아이티)와 67㎏초과급 니샤 라왈(네팔)이 리우올림픽 태권도 코트에 서게 됐다.
리우올림픽 태권도 와일드카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WTF 간 ′삼자위원회′가 총 53개국에서 78명의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남녀 4체급씩, 총 8개 체급으로 나눠 치른다.
IOC·ANOC·WTF는 파견 선수단 규모가 크지 않고 세계예선 및 대륙선발전을 통해 출전권을 따지 못한 나라들을 배려해 와일드카드로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줘 왔다.
아울러 올림픽에 출전할 기량은 되지만 경제적, 정치적 문제 같은 경기 외적인 사유로 출전이 어려운 선수들도 지구촌 최대 스포츠 잔치에 동참할 길을 열어줬다.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는 남자 7명, 2004 아테네 대회 때는 남자 4명이 와일드카드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는 남자 2명, 여자 2명 등 4명씩이 와일드카드로 올림픽 출전 꿈을 이뤄왔다.
올해 리우 대회 참가국 중 아시아의 몽골, 중미의 아루바, 아프리카의 카보베르데와 콩고민주공화국, 유럽의 몰도바와 벨라루스, 오세아니아의 통가 등 7개국은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대륙별 참가 선수는 유럽이 19개국 42명으로 가장 많다.
아시아에서 13개국 31명, 아메리카 대륙에서 15개국 27명, 아프리카에서 12개국 20명, 오세아니아에서 4개국 8명이 리우 올림픽에서 기량을 겨룬다.
국가별로는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5명(남자 3, 여자 2명)으로 가장 많다.
자동출전권을 얻은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미국, 이란 등 9개국에서는 4명씩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63개국 중 절반이 넘는 33개국이 한 명씩의 국가대표를 리우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