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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현, 난창 챌린저 8강 진출

입력 | 2016-09-1412:42   수정 |2016-09-14 14:22
정현(145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난창 챌린저(총상금 7만5천 달러)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14일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2회전에서 아슬란 카라체프(204위·러시아)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

올해 5월 프랑스오픈 이후 4개월간 재활과 훈련에 전념한 정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트에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2연승을 거둔 정현은 블라즈 카브치치(223위·슬로베니아)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카브치치는 2회전에서 루카 반니(168위·이탈리아)를 2-0(7-5 6-2)으로 꺾었다.

2012년 세계 랭킹 68위까지 올랐던 카브치치는 그동안 정현과 두 차례 만나 1승1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