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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투수인 오승환(34)이 팀의 패배로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벌인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2-15로 완패했다.
전날 시카고 컵스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주춤하며 애를 태우게 됐다.
팀이 크게 지면서 마무리투수 오승환도 이틀 연속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투수진이 크게 흔들렸다.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가 1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으면서 2실점(2자책)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교체된 투수 마이클 와카도 2⅔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9안타를 허용하며 7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루크 웨버도 ⅔이닝 만에 5실점(5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마이클 마이어스는 2이닝을 지키면서 1실점(1자책)을 허용했다.
신시내티 타자들은 22안타로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두들겼다.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6안타로 2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