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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비상', 쿠티뉴 발목 부상으로 5~6주 결장

입력 | 2016-11-2908:42   수정 |2016-11-29 08:4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이 비상이 걸렸다.

핵심 미드필더인 필리피 쿠티뉴가 발목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출전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쿠티뉴는 26일(한국시각) 선덜랜드와 경기에서 오른쪽 다리에 심한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영국 매체 BBC는 28일 ″쿠티뉴가 발목 부상으로 정밀 감사를 받았다″며 ″1월 중순까지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BBC는 ″아직 정확한 검진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인대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그렇게 되면 ″5~6주간 결장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쿠티뉴는 이에 따라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는 상황에서 7~8경기 출장이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쿠티뉴는 올 시즌 14경기 6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리버풀은 13라운드까지 끝난 현재 9승 3무 1패(승점 30)로 선두 첼시(승점 31)에 승점 1이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쿠티뉴는 특히, 네이마르가 자신의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에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