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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애틀 한국여성 성매매 알선 조직 적발…14명 체포

입력 | 2016-01-0813:52   수정 |2016-01-08 13:58
미국 시애틀에서 온라인으로 한국여성의 성매매를 알선하던 일당이 적발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시애틀 위성도시인 벨뷰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여성 12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일삼은 일당 14명을 체포하고, 성매매 알선 사이트 2곳을 폐쇄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성매매 여성 12명 대부분은 한국 여성들로 밝혀졌으며, 이들 중 일부는 가족들의 빚을 갚으려고 미국에 건너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성매매 여성들이 도시를 옮겨다니면서 휴일도 없이 하루에 12시간씩 성매매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