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대만 강진 나흘째 41명 사망, 붕괴 '두부빌딩' 건설업자 체포

입력 | 2016-02-0919:24   수정 |2016-02-09 20:43
지난 6일 대만 남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습니다.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는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5시 현재, 타이난 시에서 주민 4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03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무너져 내린 17층짜리 웨이관진룽 빌딩에 있었으며, 타이난 검찰은 체포된 빌딩 건설업자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