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IMF, 그리스 구제금융 손뗀다고 독일 압박", 위키리크스 폭로

입력 | 2016-04-0308:37   수정 |2016-04-03 08:38
국제통화기금, IMF 유럽 부문 책임자인 폴 톰슨이 독일에 그리스 부채 감면에 동의하지 않으면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에서 손을 떼겠다고 압박하는 통화 내용이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톰슨은 지난달 19일 동료들과 통화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그리스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지 않으며 IMF가 860억 유로 규모의 3차 구제금융에서 빠지는 걸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에게 통화 내용이 IMF의 공식 입장인지 설명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