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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만에 열린 미-쿠바 하늘길, 72분의 역사적 비행

입력 | 2016-09-0117:54   수정 |2016-09-01 17:56
미국 상업용 정기 항공편이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쿠바에 취항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민간 항공사 제트블루 소속 비행기는 승객 150명을 태우고 현지시간 어제(31) 오전 10시쯤 플로리다를 출발해, 이륙 72분 만에 체 게바라의 기념비로 유명한 쿠바 중부 도시 산타클라라에 도착했습니다.

미국과 쿠바는 지난 1961년 외교 단절 이후 55년간 상업용 정기 항공편 취항을 금지했으며 비정기 전세기 운항만 허용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