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美전문가 "北 5일 발사 미사일은 스커드-ER"

입력 | 2016-09-0906:14   수정 |2016-09-09 08:13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3발의 탄도미사일은 ′스커드′ 미사일의 개량형 ′스커드-ER′로 생각된다고 제프리 루이스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CNS) 동아시아담당국장이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미국 외교전문지 디플로매트에 따르면 루이스 국장은 ″북한이 공개한 영상에 나타난 미사일 발사차량 위 거치대의 길이가 ′스커드-C′ 미사일에 쓰이는 것보다 약간 길었지만 다른 부분은 차이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커드-ER′ 미사일은 사거리가 약 1천㎞로 ′스커드-C′의 2배에 달하지만, 장착할 수 있는 탄두 무게는 500㎏으로 ′스커드-C′의 700㎏보다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