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경제 규모는 세계 11위로 10위권 진입을 앞두고 있지만, 한국 직장인들의 행복 지수는 경제 순위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스웨덴의 ′유니버섬′이 올해 전 세계 57개국 직장인 20만 명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최하위권인 49위에 머물렀습니다.
직장인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35명 이상의 종업원을 가진 회사 이사회에는 정규직 직원 대표를 포함시키고 경영진과 같은 권한을 주는 덴마크로 노르웨이와 코스타리카, 스웨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가 1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중국은 27위, 필리핀은 34위로 조사 대상 아시아 국가 가운데 인도 직장인만이 한국 직장인보다 행복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