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새암

트윗 중단에 지구촌 애태운 알레포 7세 소녀 "무사해요"

입력 | 2016-12-0611:12   수정 |2016-12-06 11:18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전하던 트위터 계정이 갑자기 삭제돼 우려를 낳았던 알레포의 7살 소녀 ′바나 알라베드′가 자신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나의 어머니는 딸의 트위터 계정에 ″공격을 받고 있고, 갈 곳이 없다.

매 순간 죽음을 느낀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달라″는 글을 올려 모녀가 살아있음을 알렸습니다.

바나는 지난 9월 말부터 어머니가 만들어준 트위터 계정에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의 참혹성을 알리는 영상과 글을 올려 유명해졌지만, 계정이 갑자기 삭제되면서 세계인들을 애타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