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유진룡 "블랙리스트 작성 김기춘이 주도"

입력 | 2017-01-2315:30   수정 |2017-01-23 15:37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유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가 분명히 있었다″면서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좌익이라는 누명을 씌워 차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유 전 장관은 ″작성을 주도한 사람들이 이제 와서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 것은 비겁한 행동″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