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철현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은 검찰이 압수한 몽골 공룡화석 11점을 몽골 정부에 반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반입된 외국 문화재를 원소유주인 외국 정부에 반환한 첫 사례로, 몽골 정부는 양국 우호 관계를 위해 화석을 한국에 장기 임대해 올 하반기부터 일반에 공개키로 했습니다.
해당 화석은 몽골 전문 도굴꾼이 사막에서 파내 중국으로 밀반출한 뒤 지난 2014년 5월 한국으로 들어왔으며, 업자들 간에 고소·고발을 하는 과정에서 존재가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