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희

"하루 2번 이상 양치질하면 노년기 잔존 치아 증가"

입력 | 2017-05-0109:02   수정 |2017-05-01 09:08
하루에 2차례 이상 양치질을 꾸준히 한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도 남아있는 치아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박준범 교수팀이 성인 3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하루에 양치질을 2~3차례 한 사람의 잔존 치아는 23.9개로,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의 16.5개, 1차례만 실시한 22.8개보다 많았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의학′ 최근호에 발표됐으며, 연구팀은 특히 40세가 넘어 치주염이 생긴 경우에는 칫솔질과 함께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이용하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