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해외여행객들에게 대통령 선거 투표를 하라며 난동을 부린 혐의로 47살 양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 반쯤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에게 ″투표도 안 하고 해외여행을 가느냐″고 소리 지르며 셀프체크인 기기 5대를 발로 차 부수고 대만인 관광객에게 여행용 가방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양 씨는 당시 만취상태였으며 태국 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에 왔다가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