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갑질 논란′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MP그룹 회장이 오늘 오후 2시 서초구 본사에서 대국민사과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납품단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점에 치즈를 비싸게 공급한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검찰은 본사가 집행해야 할 광고비를 가맹점주에게 떠넘긴 의혹과,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정 회장의 자서전 강매, 비자금 조성 등 업계에서 제기됐던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