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영훈

세월호 화물칸에서 건설공사용 철근 더미 발견

입력 | 2017-08-0714:40   수정 |2017-08-07 14:44
세월호 화물칸에서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철근이 다량 발견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 오전 세월호 화물칸 D 데크에서 대략 50개씩 묶음으로 돼 있는 길이 12미터짜리 공사용 철근 뭉치가 발견돼 작업자들이 밖으로 빼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곧 빼낸 철근의 수량과 무게 등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철근은 세월호 침몰 원인의 하나로 지목된 과적과 관련해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선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물품이어서 세월호에 실린 철근의 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