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철현

"약간 뚱뚱한 노인, 정상체중보다 우울증 위험 낮다"

입력 | 2017-10-1609:17   수정 |2017-10-16 09:25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정상체중보다 오히려 과체중이나 경도비만일 때 우울증 위험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태석 서울성모병원 교수팀은 65세 이상 노인 1천174명의 체질량지수와 우울증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과체중인 노인은 정상체중인 노인보다 우울증 유병률이 남성 67%, 여성 40% 감소했으며 경도비만인 노인도 남성 52%, 여성 36%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