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영일
제21호 태풍 ′란′의 영향 등으로 부산에 순간 최대풍속 초속 25.3m에 이르는 강풍이 불면서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철제 구조물이 넘어지고, 가로수가 강풍으로 부러지는 등 오후 6시 기준 모두 61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후 2시 40분쯤에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리리에서 간판이 강한 바람에 넘어지면서 40대 남성이 머리를 부딪쳤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으며, 부산경찰청 112에도 25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