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성애자가 어린이집 교사…상습 성추행, 징역 8년

입력 | 2017-11-0510:15   수정 |2017-11-05 10:32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면서 여자 어린이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27살 최 모 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치료감호를 함께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소아성애증 환자로 판명된 만큼, 치료 감호가 필요하다″며 ″피해 어린이들의 정신적 충격과 고통이 매우 커 엄벌이 필요하다″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