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상현

행안부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 신규명단 공개"

입력 | 2017-11-1509:13   수정 |2017-11-15 10:25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는 1천만 원 이상 지방세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1만941명의 신규 명단을 위택스와 각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신규 공개 대상자들의 총 체납액은 5천168억 원으로 개인이 8천24명, 법인이 2천917곳이었고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전체 공개 인원의 52.7%를, 연령별로는 50대가 36.5%, 체납액 기준으로는 1천만 원 초과 3천만 원 이하 체납자가 6천 760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습니다.

행안부는 ″명단 공개 대상자에 대해서는 6개월 이상 소명 기간을 줬다″며 ″각 지자체가 신용불량자 등록과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를 적극 실시하고 체납징수 전담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