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승욱

'불법 사찰·블랙리스트' 우병우, 이르면 다음 주 소환

입력 | 2017-11-1810:20   수정 |2017-11-18 16:08
박근혜 정부에서 ′블랙리스트′ 관리와 공무원·민간인 사찰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이르면 다음 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조만간 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은 우 전 수석은 최근 국정원 자체 조사에서 여러 불법사찰에도 깊이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 다시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