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철현

'뇌물의혹' 전병헌 17시간 마라톤조사 후 귀가

입력 | 2017-11-2108:37   수정 |2017-11-21 08:59
검찰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수억 원 뇌물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7시간 밤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어제(20일)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전 전 수석은 오늘(21) 새벽 3시 반쯤 조사를 마치고 검찰 청사를 나섰습니다.

전 전 수석은 미방위 소속 의원 시절인 2015년 롯데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여 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그간 수집한 증거 자료와 전 전 수석 진술 내용 등을 분석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