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승욱
검찰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 씨가 저지른 ′변호사 폭행 사건′을 경찰에 내려보내고 수사 지휘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대한변호사협회가 김 씨를 폭행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했다며 경찰이 이미 수사에 착수한 점을 고려해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내려보낸 뒤 형사3부가 지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월 국내 최대 로펌 신입 변호사들의 친목 모임에 참석했다가 만취 상태로 변호사들의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