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인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 측이 개성공단 폐쇄 과정에 자신이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일부 언론에서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에 최 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지만 실제 접견해 확인했더니 이러한 의혹은 터무니없는 음해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28일) 통일부 정책혁신위원회는 개성공단 중단 결정에 대해, ″지난 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작년 2월 10일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 전인 2월 8일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개성공단에서 철수하라는 지시를 내렸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만 혁신위는 ″대통령이 누구와 어떤 절차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