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10채 넘는 다주택자 3만7천487명…역대 최대

입력 | 2019-12-22 09:39   수정 | 2019-12-22 09:40
지난해 기준 주택을 10채 넘게 소유한 다주택소유자가 3만7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한 2018년 주택소유통계 세부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주택 11채 이상을 소유한 사람은 3만7천486명으로 전년보다 2.1% 늘어났습니다.

2012∼2014년 2만명대였던 주택 11채 이상 소유자는 2016년 3만7천193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2017년에 떨어졌지만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해 전체 주택 소유자는 1천401만명으로 전년보다 2.5% 늘어났으며,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219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3.4%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