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김미희
신천지예수교는 ″신천지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했다″며 ″신천지 역시 코로나 19의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천지는 오늘 홈페이지 생중계를 통해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전 성도 24만 5천여 명의 명단을 보건당국에 제공했다″며 ″의도적으로 성도수를 은폐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천지 측은 지난 26일 울산에서 사망한 한 신천지 신도를 언급하면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고 이로 인한 가족의 핍박과 폭력으로 한 성도가 죽음에 이르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기성교단 소속이 아니라는 것이 죽어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냐″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 이후 신천지 성도들을 향한 피해사례가 현재 4천여 건이 보고됐다″며 ″저주와 핍박을 멈추고, 가짜뉴스와 추측성 보도, 일방적 보도를 즉각 중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신천지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입장문을 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3일 낸 입장문에서도 ″우리는 피해자″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