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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기독교계 사회적 거리두기 협조 요청

입력 | 2020-03-25 14:05   수정 | 2020-03-25 14:06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기독교계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장관은 광화문 한 식당에서 가진 기독교 방송사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4월 5일까지 시행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활 방역 차원의 조치로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 뿐 아니라 전 국민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언론도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주체인 만큼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종교시설과 일부 실내 체육시설(무도장·무도학원·체력단련장·체육도장), 유흥시설(콜라텍·클럽·유흥주점 등) 운영 중단을 골자로 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 예방 지침을 지키지 않고 영업을 강행하면 집회·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지침 위반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