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김미희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학생들의 등교가 연기됨에 따라 미사를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정부는 3월 31일 학생들의 등교를 무기한 연기하며 온라인 개학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에 교구는 미사 재개의 어려움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지난 1일 임시 사제평의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대교구는 코로나 19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2월 25일부터 미사를 중단했고, 부활절을 앞둔 6일 미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미사 중단 조치는 무기한 연장됐습니다.
서울대교구가 미사 중단 결정을 하면서 오는 5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와 12일 ′주님 부활절 대축일 미사′는 모두 방송 생중계로 대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