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선
설 연휴 기간에는 야간운전 교통량이 평소보다 5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야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327만여 대로 평일의 1.5배 수준이었습니다.
야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100건 당 2.6명으로 주간사고 1.6명보다 훨씬 높습니다.
특히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에는 치사율이 사고 100건 당 사망자 4.8명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소는 ″야간에는 시야 범위가 좁아지고 위험 인지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간에 비해 방향지시등 준수와 안전거리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