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선

12월 강남 주택거래 전년의 4.5배 급증

입력 | 2020-01-23 13:54   수정 | 2020-01-23 13:55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권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년 동기의 3.5배 이상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강동구의 주택 거래량은 4천726건으로 전년 같은 달 1천38건보다 355% 급증했습니다.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2만2천여 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전국 주택거래량도 113%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해당 기간 학군 수요가 높아지면서 강남 4구를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택 거래 신고 기준이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인 만큼 12·16 부동산 대책의 효과 여부는 올해 1월과 2월 통계를 봐야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