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에어서울이 모든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에어서울은 현재 주 3회 운항 중인 인천∼장자제 노선과 주 2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린이 노선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항공사 중에서 우한이 아닌 다른 중국 지역의 노선 운항을 중단한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으로,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다른 저비용항공사들도 중국 노선 운항 중단을 검토중입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주 4회 운항하던 인천∼우한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고,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 인천∼우한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었지만 무기한 연기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