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선

신종코로나 사태로 견본주택 개관 연기…'사이버 모델하우스'까지

입력 | 2020-02-08 11:52   수정 | 2020-02-08 12: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아파트 분양 일정이 미뤄지거나 견본주택 개관을 연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당초 어제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었던 대구 ′청라힐스자이′는 개관 일정을 오는 21일로 연기했고, 서울 ′마곡지구 9단지′ 공공분양은 아예 분양 일정을 이달 말로 미뤘습니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와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과천제이드자이′ 공공분양 등은 실물 견본주택 개관을 취소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부동산11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분양시장에 비상이 걸리긴 했지만 수원과 위례 등 인기 지역 분양이 예정돼 있어 청약 시장은 연초부터 들썩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