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일본이 한국인 입국제한 강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국내 항공업계가 일본 노선을 대폭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취항 30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9일부터 일본 전체 노선 운항을 중단하며, 대한항공은 인천-나리타 노선 1개만 남기고 나머지 16개 노선을 멈춥니다.
저비용 항공사 중에서는 진에어와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이 일본 전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고, 제주항공은 10개 중 2개 노선만 남기고 모두 운휴에 들어갑니다.
중국과 동남아에 이어 일본 노선까지 코로나 19 영향으로 중단되면서,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등 LCC 3곳은 국제선 없이 당분간 국내선만 운영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