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진욱

오늘부터 마스크 재고 실시간 확인 가능

입력 | 2020-03-11 11:27   수정 | 2020-03-11 11:30
전국의 약국과 우체국에서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의 재고 물량을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오전 8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사이트와 굿닥, 똑닥 등 모바일앱 10여 개에서 판매처와 재고 현황을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고량은 남은 마스크가 없으면 회색, 30개 미만은 빨간색, 30개에서 99개는 노란색, 그리고 100개 이상은 녹색으로 표시됩니다.

네이버는 포털 첫 화면 오른쪽에 게시된 코로나19 현황 창과 지도로, 카카오는 내비게이션 앱으로 정보 제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흥원은 ″서비스 시작 첫 날이라 일부 앱에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지만,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늘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