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예식서비스와 보건·위생용품, 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소비자상담센터′ 접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예식 서비스와 관련된 상담이 전월보다 900% 이상 증가했고 보건과 위생용품 관련된 상담이 392%, 외식이 3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전체 6만 7천여 건 가운데 상담 건수로는 국외여행이 5천 284건을 기록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예식이나 외식 관련 상담은 주로 계약 연기나 취소와 관련해 위약금 문제가 주를 이뤘고, 보건 용품은 마스크 관련 상담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