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선

소상공인 1천만원 대출 3,352건 접수…"병목현상 지속적 감소"

입력 | 2020-04-02 15:04   수정 | 2020-04-02 15:05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 없이도 정부가 1천만원까지 초저금리로 빌려주는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직접대출이 3천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시범실시를 시작한 지난달 25일부터 어제까지 전국 62개 센터에서 총 3,352건의 직접대출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오전 6시30분 기준으로 전국 소진공 센터의 현장접수 대기 인원은 수원센터가 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중부센터 40명, 대구북부센터 37명, 경기안양센터는 2명에 그치는 등 센터별로 편차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은 ″스마트 대기 시스템과 사전상담 예약시스템 운영, 신용등급에 따른 대출창구 다변화, ′홀짝제′ 도입 등으로 소상공인 대출 병목현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기 시간을 더 줄이기 위해 센터 안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소상공인들의 대출서류 준비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