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코로나 19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저비용항공사들이 국내선 확대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에어서울은 지난달 주 2~3편만 운항했던 김포~제주 노선을 오늘부터 주 32편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다 보니 국내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4월은 85% 이상의 탑승률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에어서울 외에도 제주항공은 지난 3일부터 김포~부산 노선 운항편수를 하루 평균 2편에서 8편으로 4배 확대했고, 티웨이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