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경미

부동산이 자산 격차 더 벌렸다…고·저소득 격차 12.3배

입력 | 2020-04-27 14:38   수정 | 2020-04-27 14:40
지난해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 간 부동산 자산 격차가 더 많이 벌어져 부동산 자산 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은행이 전국의 경제생활자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인 1구간과 소득 상위 20%인 5구간의 부동산 자산 격차는 12.3배로 전년 11.6배에서 더 확대됐습니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나타났는데, 집값 가격 상승 영향으로 고소득자의 경우 부동산 자산 가격 상승 혜택을 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