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HDC현산, 아시아나 인수 '데드라인' 앞두고 대면협상 수용

입력 | 2020-08-09 19:05   수정 | 2020-08-09 19:05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대면 협상을 거부해 온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 계약 종료 시한을 이틀 앞두고 양사 대표들이 만나 협상할 것을 금호산업에 제안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호산업이 인수상황 재점검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인정하는 것을 전제로 협의를 조속히 진행하자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며 ″이를 위해 양사 대표이사 간의 재실사를 위한 대면 협상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금호산업은 ″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대표이사 간 대면 협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고착된 협상에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