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추석선물 예약판매 증가…비대면 소비에 온라인판매도 늘어

입력 | 2020-09-13 10:33   수정 | 2020-09-13 10:35
유통업계가 내놓은 추석 선물세트의 예약 판매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한 추석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식료품 매출이 226% 증가해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였고, 주류와 정육 매출도 각각 105%, 99% 증가했습니다.

이마트도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한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했고,고가 상품이 강세를 보이면서 한우세트 매출이 3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비대면 소비가 주목 받으면서 현대백화점의 경우 온라인 매출 증가율이 오프라인 보다 4배 이상 높았고, 롯데백화점 온라인몰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6% 높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