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주택 거래 급감하자 중개업소 개업 줄고 폐업 늘고

입력 | 2020-09-25 09:08   수정 | 2020-09-25 09:14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량이 급감한 지난달 부동산중개업소 개업은 줄고, 폐·휴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8월 전국적으로 부동산중개업소는 개업 1천302건, 폐업 1천28건, 휴업 6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업은 7월 대비 11% 감소한 반면 폐·휴업은 7월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량이 급감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대책과 코로나19 여파로 주택 구매 수요가 크게 줄면서 월간 신고 건수를 기준으로 지난달 주택 매매 건수는 전달보다 4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