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오늘부터 지급…어제 신청자부터 차례로

입력 | 2020-09-25 09:10   수정 | 2020-09-25 09:14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오늘부터 최대 200만원의 새희망자금이 지급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으로 새희망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부터 오늘 오후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 지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중기부는 행정정보로 지급 대상자 여부가 확인되는 일반업종과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 241만명에게는 추석 연휴 전 새희망자금을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어제부터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데 이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어제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경우부터 접수했고 오늘은 홀수인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는데, 내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어제 신청한 소상공인이 오늘 모두 받을 수 없을 수도 있다″며 ″그런 경우 월요일에 순차적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