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거리두기 강화로 소비심리 5개월만에 위축…집값 전망도↓

입력 | 2020-09-25 09:10   수정 | 2020-09-25 09:13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비심리가 5개월 만에 위축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9.4로, 8월보다 8.8포인트 내렸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입니다.

이 지수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이달 들어 고꾸라졌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의 영향으로 경기·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택시장 안정 대책 등의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8포인트 내렸고,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서 취업기회전망지수도 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