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지원금 지급 절차가 추석 연휴 직후 다시 시작됩니다.
정부는 연휴가 끝나면 각종 지원금 지급 절차를 재가동하고 우선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1차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신규 신청자가 대상이며, 코로나19가 재확산한 8월 소득이 지난해 월평균이나 올해 6~7월 중 한 달보다 25% 이상 감소한 사람 20만명에게 150만원을 줍니다.
만18세에서 34세의 구직희망자에게 청년 구직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는 절차도 이달 중 진행되며, 소상공인 대상 새희망자금도 일부는 추석 이후에 지급 절차가 시작됩니다.
또 법인택시 기사에게 주는 지원금 100만원은 이달 초 공고가 나갈 예정이고, 중학생 132만 명에 대한 돌봄 지원금 15만원 지급은 오는 8일까지 마무리됩니다.
이 밖에 16만 명에 달하는 학교 밖 아동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신청과 접수 절차를 통해 이달 중 지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