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진욱
공공청사나 의료기관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한정해 전화로 출입 명부 작성을 대체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다중이용시설에 입장할 때 14로 시작하는 6자리 전화번호로 무료 통화를 하면 출입을 등록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도입된 전자출입명부의 경우 노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이 불편하고 수기 명부 작성은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
다만 14로 시작하는 번호는 9천여개만 사용가능한 만큼 정부는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에 이번 서비스를 한정 적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