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유경

편의점 점포 평균 매출 감소했지만 1인당 월평균 구매액은 증가

입력 | 2020-12-13 11:06   수정 | 2020-12-13 11:08
코로나19 여파로 편의점 점포별 평균 매출은 줄었지만, 고객 1인당 구매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월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3곳의 1~10월 점포당 월평균 매출은 4천993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줄었습니다.

유동 인구가 곧 매출로 직결되는 편의점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점포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고객 1인당 월평균 구매액은 6천260원으로 11.3% 늘었는데,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장보기 습관에 변화가 생기면서 구매액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