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중고차 거래, 코로나에도 작년보다 7.7%↑…"신차 구매 대체"

입력 | 2020-12-21 09:17   수정 | 2020-12-21 09:20
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중고차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사이 사업자와 개인 등을 합한 중고차 거래량은 총 296만 4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습니다.

올해 누적 거래량도 지난해 전체 중고차 판매대수인 369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고차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에 맞춰 온라인 판매 서비스가 확대되고, 신차 구매 여력 감소에 따른 대체 효과가 나오면서 중고차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